신청하기 이번주 금요일, FNL에서는 현재 보스톤 메사추세츠 예술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인 미국의 여류사진가 바바라 보스워스를 모시고 The Meadow / Natural Histories / Behold 책 속에 담긴 작업과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바바라 보스워스는 30여년 간 작업을 지속하며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시간과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왔습니다. 사진가로써 삶과 빛을 성실하게 기록하는 그녀의 태도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영감을 주며, 필름에 새겨진 그녀의 시선은 자연에 대한 사랑과 온기를 전합니다. 일시 2017. 6. 30 금 오후 7시 30분장소 다크룸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471 CS 플라자 지하1층 찾아오는 길참가비 10,000원 (사전예약 필수, 현장결제 가능) 책소개<The Meadow>Radius Books에서 작년에 출판된 The Meadow는 작가 마고와 함께 메사추세츠 주 칼라일 지역에 위치한 어느 목초지를 탐구한 책으로 파리포토 PARIS PHOTO와 아파츄어 Aperture에서 선정한 올해의 사진책 (Photo Book of the Year)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는데요, (http://aperture.org/blog/photobook-awards-shortlist)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한 목초지에 대한 작가들의 깊은 진지함과 그 작업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태도에 대한 성찰과 자연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Natural Histories>이 책은 바바라 보스워스의 삶의 기록,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x10 카메라를 들고 모든 순간을 담담하고 진지하게 담아온 이 작업은 어린시절부터 그녀가 가족과 함께 걸었던 강가와 목초지, 블루베리를 따던 기억, 해, 달, 별과 반딧불을 바라보던 그녀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있습니다. <Behold>바바라에게 새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기억과 함께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삶과 죽음, 천국, 사라지는 것들을 상징하는 은유적 대상입니다. 이 책은 그녀가 작업실에 앉아 창밖의 새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들을 모은 것으로 사라져 가는 것들을 붙잡는 것에 대한 생각이 담긴 서정성 짙은 책입니다. 작가소개1983년 로체스터 대학에서 사진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30여 년간 꾸준히 사진작업을 해온 바바라 보스워스는 현재 보스턴 메사추세츠 예술대학 Massachusetts College of Art의 사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녀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미술관, 클리블랜드 미술관, 미소울라 미술관, 스미스소니안 미술관, 피오닉스 미술관, 피바디 엑세스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그녀의 작품은 클리블랜드 미술관, 휴스턴 미술관, 국립박물관, 네바다 미술관, 피오닉스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MoMA 등의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http://barbarabosworth.com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