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link in a lifetimePhotographs by 박선주 2017 / 72pages / 22.2x24cm / Perfect Binding / Bookcloth Hard cover 시선이 날아가 꽂히는 그곳, 언어의 그물망을 빠져나가는 빛.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 덧없이 사라지는 순간들의 기록. 지속은 순간들의 연장이요 축적일 것이다. 물질이 된 이미지, 이미지가 된 물질. 불투명한 세계. 거기에 어떤 웅얼거림이 들리던가. ...풍경과의 우연한 조우. 풍경은 사유를 강요한다. 한 그루 나무는 실재이고 은유이다. 나무는 우리를 유혹하고 끌어당기고 품는다. 소유될 수 없는 사물, 욕망될 수 없는 이미지. 내 의식과 현존을 일깨우는 풍경은 사물이 되고, 사물은 풍경이 된다. - <풍경을 생각하다.>작가노트 중에서 위 작품집과 엽서, 포스터는 닻프레스 전시 스페셜 패키지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전시 스페셜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http://datzpress.com/blogPost/e-spe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