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하기 아홉번째 FNL로 오는 9월 9일에 발간 예정인 깃9호와 닻미술관 전시 <Resonant Voices 공명의 소리>의 참여 사진작가 2인, 로니 그래험 Lonnie Graham과 제인 볼드윈 Jane Baldwin의 아티스트 토크를 준비했습니다. 로니 그래험과 제인 볼드윈은 각각 '세계와의 대화 A Conversation with the World'(1987-현재), '남겨진 강: 카라 여인의 이야기 Only the River Remains: Kara Women Speak'(2004-현재)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타인에 대한 진정 어린 이해와 관용, 사랑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건넵니다. 로니 그래험은 30년간 '세계와의 대화'를 진행하며 6개 대륙, 50여 개국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여덟 가지 주제 - 기원origins, 가족family, 삶life, 죽음death, 가치관values, 전통tradition, 연결connections, 서구 문화western culture에 대해 공통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제인 볼드윈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를 10년 동안 방문하며 오모강Omo River에서 살아가는 카라 여인의 삶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기록했습니다. 특히 그는 댐 건설과 개발 정책으로 생태계는 물론 카라인의 생존까지 위협받는 모습을 보고 이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A Conversation with the world, 1987-2017 ©Lonnie Graham A Conversation with the world, 1987-2017 ©Lonnie Graham Gnegne Ari, Kara Tribe, 2010 ©Jane Baldwin Kara land, Omo River, Trail of the bull to water, Kara Creation Myth, 2010 ©Jane Baldwin 작가소개로니 그래험 Lonnie Graham로니 그래험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연구원 및 교수로 재직 중이며 펜실베니아 예술위원회와 워싱턴 DC 국립예술재단 자문 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가이자 교육자인 그는 2005년 펜실베니아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으며, 예술 교육을 통해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피츠버그 예술 단체, 맨체스터공예협동조합 Manchester Craftsmen´s Guild에서 사진국장으로 일했고 당시 개발했던 예술교육 프로젝트는 영부인이던 힐러리 클린턴에 의해 국가 교육 템플릿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인간의 다양성을 넘어 인류 보편의 공통을 발견하고 탐구하는 ‘세계와의 대화’ 프로젝트가 널리 알려지며 매사추세츠주 앤도버 애디슨 미국 예술 갤러리,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미술관 등에 관련 작품이 다수 소장되었다. 제인 볼드윈 Jane Baldwin제인 볼드윈은 사진과 음성, 영상 매체를 통해 작업하는 미국 사진가이자 교육자이다. 미국 서부 비영리 사진협회, 포토얼라이언스 Photo Alliance 창립 멤버이자 현재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 인터내셔널리버스 International Rivers에서 이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라 여인의 삶을 통해 문화, 환경, 인권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는 ‘카라 여인의 이야기’ 프로젝트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피비에스 교육 미디어 PBS Learning Media, 렌즈 컬쳐 Lens Culture, 피스 팰러스 도서관 Peace Palace Library, 워싱턴 포스트 Washington Post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고 2015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소노마 미술관에서 <카라 여인의 이야기 Kara Women Speak: Stories from Women>로 개인전을 가졌다. 행사안내#9 아티스트 토크일시 2017. 9. 8 금 오후 7시 30분장소 다크룸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471 CS 플라자 지하1층 찾아오는 길참가비 10,000원 *사전예약 필수, 현장결제 가능 (다크룸 멤버쉽 연회원 무료)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