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로의 풍경 A Scenery of Consolation
김영혜 Younghea Kim
“어둠과 침묵이 가득한 시간 속 하늘과 구름, 달은 언제나 같은 곳에 다른 모습으로 존재한다. 달과 나무들은 항상 그 자리에서 아무런 감정 없이 나를 바라본다. 하루의 어지러운 마음들은 가라앉고 캄캄한 하늘 아래 오롯하게 나의 생각들만 남는다. 카메라로 담아낸 사진 속엔 그 순간의 공기와 나의 마음이 함께 남는다. 사소한 이 순간들은 나에겐 일상의 작은 위안을 주는 순간들이다.”_김영혜
귀갓길, 밤마다 촬영한 달 풍경으로, 매일의 습관처럼 기록된 밤의 일기이다. 땅을 보고 일상을 보내다 귀가하는 저녁, 하늘을 보며 내일의 희망을 보았던 ‘위로의 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 시절부터 똑딱 카메라로 찍었던 습작들이 모여 『위로의 풍경』이라는 책으로 엮였다. 풍경은 노련하고 장엄하기보다 달밤을 배경으로 한 빛의 드로잉에 가깝다. 소란스러움을 잠재운 밤 풍경은 침묵으로 위로를 선사하고 어둠은 절망과 고독에서 희망을 꿈꾸는 법을 알려준다.
Limited edition / 10 copies
2014
18.5 × 25 cm
80 pages
Hardcover / Perfect binding
* 이 책의 모든 공정은 닻북스의 수제작 시스템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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