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바람, 별, 그리고 시 Heaven, Wind, Stars and Poems
바바라 보스워스 Barbara Bosworth
“밤하늘이 맑습니다. 밝게 빛나는 은하수. 가볍게 부는 바람은 내가 우주를 지나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맑은 여름밤이면 아버지는 하늘을 보기 위해 산책을 하셨습니다. 나는 많은 밤을 아버지와 함께 했습니다. 북두칠성을 알았고, 큰 곰자리도 알았지만 다른 별들은 모두 우리의 것이었습니다. 별똥별을 보려고 한 시간 넘게 가만히 서 있던 밤도 있었습니다. 어떤 이념도 없이, 별들로 가득 찬 하늘에 대한 경이로움,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_바바라 보스워스
밤하늘의 별과 달, 태양과 우주의 풍경을 바라보는 바바라 보스워스의 사진과 함께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으로 노래하는 윤동주의 시가 ⟪하늘, 바람, 별 그리고 시⟫라는 제목으로 닻미술관에서 하나의 전시로 소개되었다. 무한한 우주에 던져진 인간의 유한한 실존을 예술로 승화시킨 두 작가는 서로 다른 시공간으로부터 하나의 근원으로 향하는 본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두 예술가의 영혼이 담긴 사진과 시를 엮어 하나의 책 『하늘, 바람, 별 그리고 시』로 닻프레스에서 출판되었다.
Limited Edition / 300 copies
2017
33 × 44 cm
64 pages
Softcover / Newspaper binding
ISBN 978-89-97605-27-9
* 제작: 으뜸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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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람, 별 그리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