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suckle
니콜 라토스 에너슨 Nicole Ratos Enerson
“나는 불안하고 자신이 없는 아이였다. 세상은 내가 이해하려고 애써야 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을 때, 어린 시절 나의 감정들이 떠올랐고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아들을 위해 그 감정들을 정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세상에 비친 나의 모습을 찾기 시작했고, 내 자신의 불안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_니콜 라토스 에너슨
어렸을 적 그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외로움과 고립을 느꼈다. 어머니가 된 작가는 카메라를 통해 아이를 바라보며 어린 시절 자신을 투영하고 과거의 어두움에 대한 단서를 찾아간다. 심리적인 거리감과 친밀감, 과거와 현재, 안과 밖의 다른 시공간을 오가며, 마치 거미줄처럼 희미하게 연결된 마음의 집을 짓는다. 흩어진 이미지들이 지닌 비밀스러운 암시와 흔적들은 작가가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회복의 과정이다. 시와 사진으로 구성된 이야기의 흐름은 ‘Honeysuckle’(인동)이라는 강인하고 질긴 덩굴 식물로 은유 되어 독자를 만나고 있다. 이 책은 보이지 않는 내면의 심리와 기억의 결을 섬세하게 타고 오르는 듯한 식물성의 사유를 담고 있는 사진집이다.
Limited Edition / 300 copies
2022
21 × 22 cm
104 pages
Hardcover
ISBN 978-89-9760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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