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the Bones
Valerie Yong Ock Kim 발레리 용옥 김
“나는 슬픔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법을 배웠다. 외면하지 않는 법을, 그것을 있는 그대로 붙들고 숨 쉬는 법을 배웠다. 슬픔은 모습을 바꾸고 그 이면을 내보인다. 사랑이 머무는 곳으로, 용기로 변해간다.” _ 발레리 용옥 김
『Only the Bones』는 작가가 알츠하이머를 앓는 남편을 14년간 돌본 기록이다. 사진작가 듀안 마이클이 두 사람의 이야기에 헌사한 시로 사작하여, 서로를 사랑하고 잃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기록한 일기와 시,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위로가 되어준 바다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가는 과정에서 남는 것과 슬픔을 외면하지 않고 그 안에 머물렀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남편을 떠나보내고 10년이 지나 출판되는 이 책은 고통과 상실의 시간을 견디고 그 경험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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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ted Edition / 300 copies
2026
18 × 24 cm
126 pages
Printed Hardcover / Swiss binding
ISBN 978-89-9760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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